드라마 (70)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깨비]되찾은 기억, 잊은 줄 알았던 상대의 기억 캐나다를 거닐던 지은탁은 자신을 향해 반갑게 인사하는 외국인과 마주친다. Oh, you again이라는 말을 듣고 그러네요라고 대답하는 자신을 본 지은탁은 그 남자를 찾아다니다 목걸이 가게 주인이 부르는 소리를 듣는다. 지은탁이 하고 있는 목걸이를 보고 자신이 만든 목걸이라며 선물해준 남자와 잘 묻고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 목걸이의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은 지은탁의 머리는 더 복잡해진다. 김신은 지은탁이 여행하고 있는 캐나다로 가고 싶지만 자신이 가도 될지 고민에 싸이며 다닐 수 있는 모든 나라를 왔다갔다한다. 결국 마음먹고 캐나다로 가자마자 지은탁을 마주한 김신은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다 얼버무리며 지은탁과 캐나다를 함께 거닌다. 대화 도중 자기도 모르게 지은탁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하게 되고 지은탁은 .. [도깨비]9년이라는 시간,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숫자의 기다림 지은탁의 손을 빌려 가슴에서 검을 빼 박중원을 베고 한 줌 재가 되어 사라진 도깨비. 왕여에게 장렬히 죽는다 기별을 하고 지은탁의 품에서 사라진다. 지은탁은 뒤에 겪을 상황을 아는 지 재빨리 가방에 있는 노트를 꺼내 황급히 지금의 기억을 적는다. 신의 배려로 남은 사람들의 기억이 지워지는 과정에서 지은탁은 자신의 기억을 흔적으로 남겨두는 것이다.기억해. 기억해야돼. 그 사람 이름은 김신이야. 키가 크고 웃을 때 슬퍼. 비로 올거야 첫눈으로 올거야. 약속을 지킬거야. 기억해 기억해야돼. 넌 그 사람의 신부야. 도깨비는 무로 돌아가기 전 중간계에서 신의 말을 듣는다.너는 너를 아는 모든 이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졌다. 그건 그들의 평안이고 나의 배려다. 그리고 너의 벌은 끝났다. 이제 모든 것을 잊고 잠들어 .. [낭만닥터 김사부]그 모든 것의 시작 모든 것에는 그 시작이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시작의 뒤에는 원인과 동기부여라는 것이 있다. 그게 나로 부터든 타인으로 부터든 시작된 순간 삶의 방향을 만들어내고 그 여정이 쌓여 인생의 모습을 만들어 간다. 그 모든 것의 시작. 그것보다 강한 우연과 운명이 또 있을까? 윤서정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의 제목은 APPENDIX 그 모든 것의 시작이다. 번외편의 시작은 두 통의 편지로 시작된다. 편지의 수신인은 각각 남도일과 강동주. 남도일에게 온 편지는 대법원에서 보내온 편지로 이전에 남도일이 의료소송 중이었던 것의 최종 결과다. 남도일의 캐비넷에 있는 사진 중 어린 소녀의 부모가 남도일에게 의료 소송을 건 것으로 딸을 잃은 부모가 마취가 잘못돼 아이가 세상을 떠났다며 남도일.. [낭만닥터 김사부]낭만보존의 법칙 인공심장 수술 성공 기념 파티에 참석한 김사부와 김사부 사단의 등장에 도원장은 탐탁지 않다. 그럼에도 돌아가는 상황에서 재빨리 머리를 굴린 도원장은 김사부에게 상생하자며 손을 내민다. 이런 자리에 스스로 나타났다는 것은 자신의 공을 인정해달라는 것이 아니냐며 14년 전 김사부를 구슬리던 그때 그 자세로 김사부를 구슬리려한다. 하지만 지금의 김사부의 마음가짐은 14년 전의 부용주가 아니므로 도원장을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준다. 기자에게 넘겨받은 대리수술 명부를 도원장의 가슴팍에 던지고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병원장 자격이 없음을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자 도원장은 돌담 외상병원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자신의 병원장 직책을 유지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협상하려고 한다. 치졸하게.. [도깨비]말 한 마디의 무게 말 한 마디의 무게. 왕의 어명 한 마디에 김신은 지옥과 같은 전쟁터로 나아갔고 살아돌아왔지만 그와 함께한 부하와 일가 친척들은 왕의 어명 한 마디에 죽임을 당했다. 왕이 자신에게 내린 그 한 마디로 900년이라는 세월을 힘들게 살아온 김신은 저승사자가 왕여임을 알고 분노했지만 기억을 하지 못하는 왕여에겐 무엇도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신이 자신에게 내린 상황에만 분개한다. 자신이 왕여인 것을 깨달은 저승사자는 김선의 전생에서 봤던 비겁했던 왕여의 모습을 생각하며 자신의 과거가 어땠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본다. 왕여와 한 공간에 있을 수 없는 김신은 지은탁을 데리고 집을 나와 유덕화가 살고 있는 본가로 들어간다. 지은탁은 김선이 걱정된다며 김선의 집에서 당분간 함께 있다며 김신의 걱정을 덜어준다. 김선은 지.. [낭만닥터 김사부]의인(義人)과 의인(醫人) 커다란 반전은 없어보였다. 김사부에게 왜 자신의 아버지를 먼저 수술하지 않았는지 따져 묻는 강동주에게 다른 사람이 한 행동을 김사부가 뒤집어 쓴 것이었길 바랬지만 김사부가 내린 결정으로 강동주의 아버지가 죽은 것은 사실이었다. VIP 환자에게 밀려 수술을 받지 못해 죽은 아버지가 김사부 때문이라는 사실을 김사부는 인정했다. 도원장이 시켜서 한 일이 아니라 김사부가 내린 결정이라는 사실에 강동주는 허탈해한다. 김사부는 자신이 내린 결정은 환자가 VIP와 VIP가 아닌 사람이라 결정한 것이 아니라 환자가 가지고 있는 병의 위급함의 순서로 결정한 것이라며 진실을 밝힌다. 진실을 듣고서도 머리로는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마음에서 인정할 수 없는 강동주는 둘 사이의 괴리감을 좁히려 노력한다. 당장 수술에 들어가는 .. [낭만닥터 김사부]18화 원하든 원하지않든 사면초가. 김사부가 놓인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다. 거대병원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던 의사였던 닥터 부용주가 한순간 누명을 쓰고 도망치듯 병원을 빠져나와 자신의 이름마저 버린 채 김사부라는 이름으로 강원도의 한 시골 병원에서 숨죽인 채 살아가게 된 상황도 사면초가였지만 이제 다시 자리 잡아 자신의 세계를 꾸리던 그가 다시 한번 도원장에게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사면초가가 또 돌아왔다. 부용주는 사면초가에서 비겁했고 침묵했고 그리고 도망쳤듯이 김사부도 똑같이 반복할까? 18화의 제목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이다. 오성태 기자는 대국투자증권에 도원장에게 넘겨받은 정보를 토대로 병원이사장 신명호 회장이 뇌사상태라는 찌라시 뉴스 기사를 올린다. 도원장은 이사장의 딸에게 찌라시에 신명호 회장이.. [도깨비]12화-도깨비와 저승사자. 공생일까 공멸일까 저승사자의 정체를 알게 된 김선은 저승사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과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 사이에서 고민에 잠겨있다. 그러면서도 소주를 한 병 마시며 한잔마다 만나고 싶다와 만나지 않는다를 세며 7잔인 소주의 답은 만나고 싶다의 결과를 늘 맞이한다. 저승사자는 김선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상황에서 진짜 자신의 정체를 알고 싶어하는 한편 핵심을 알게 되어 다가가지 못할 것을 염려한다. 지은탁은 김신이 연서라고 한 내용을 옮겨 적어 저승사자에게 물어보려다 김신에게 들킨다. 적혀있는 내용은 김신이 연서로 혼자 생각했던 내용이 아니었음에도 유덕화가 이를 알고 지은탁에게 말해준 사실을 알게 된 둘은 유덕화의 그간의 행동이 범상치 않았음을 느끼고 유덕화를 찾아 나선다. 많은 사람들의 궁금함을 자아내었던 유덕화의 ..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