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깨비]6화 - 벌, 감당할 수 있는 우울한 감성으로 끝났다. 5화의 감정선은 6화의 시작으로 이어진다. 스물 아홉의 지은탁과 마주하고 자신이 사라졌음을 깨달은. (혼자 잘못 이해한 모습일 수 있겠지만) 도깨비는 집으로 돌아와 지은탁에게 검을 뽑아달라 요청한다. 그간 복잡했던 감정은 이 대사로 표현된다.“이제 그만 하고 싶어.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생각.”지은탁이 삶에 들어오며 행복을 느끼게 되고 그것이 첫사랑임을 알게 되는 순간 삶에 대한 아쉬움과 애착이 커지는 것이 두려워지는 도깨비는 자신의 미래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고 싶어 지은탁에게 검을 뽑아달라고 부탁한다.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려는 자신을 꿈이라는 상상에서 빼내기 위해서. 그러면서 자신이 찔린 검으로부터 얼마나 불행한 벌을 받아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