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괜찮아 사랑이야]당연하게 느껴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 본드흡입을 한 남학생이 병원으로 실려온다. 단순히 불량청소년인줄 알았던 소년은 남들과 좀 다른 점이 있다. 단순히 까칠한 것은 둘째 치고 혼자 종이에 그림을 그린다. 자신의 생각을 예술적으로나 묘사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큰 문제가 있다. 보는 사람마다 그 사람의 성기를 그린다는 것. 병원에서 그와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의 성기를 그리는 그를 보곤 사람들은 소년을 성기 그리는 애라며 구제불능이며 불결한 소년으로 바라본다. 성적인 측면에서 트라우마가 있어 유난히 까칠한 지해수는 소년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연히 장재열과 대화 중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거기서 생각의 전환을 얻는다. “어떤 여자가 있어. 나이는 내 또래 정도. 근데 그림을 그리는데... 성기만 그려. 머리는 땅콩만 하고 팔다리는 도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