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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사우스햄튼, 마리오 레미나 이적에 최고 이적료 갱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스햄튼이 세리에 A 챔피언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마리오 레미나(Mario Lemina)를 영입했다. 사우스햄튼은 역대 최고 이적료 지출인 1600만 파운드보다 200만 파운드를 더 높인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레미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3살의 가봉 국적의 레미나는 이탈리아에서 2 시즌을 뛰며 리그와 리그컵을 2번 우승했으며 지난 해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사우스햄튼의 부회장 레스 리드(Les Reed)는 레미나의 뛰어난 재능은 이미 그가 보여준 업적에 드러난다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장점이 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벤투스와 같은 명문팀에 뛰고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클럽 역사에 있어 또 다른 부분이라고 말한 그는 레미나는 여전히 전성기의 선수이며 그의 영입이 지금과 미래에 있어 굉장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드는 또한 사우스햄튼이 행한 이적에 관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언급하며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Virgil van Dijk)에 영입 시도한 것에 대해 언급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러한 태도에 대해 예측할 수 없는 이적 시장에서 사우스햄튼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똑똑하고 바람직한 방법만을 할 뿐이라는 말로 이적 시장에서 사우스햄튼이 가질 자세에 대해 내보였다. 이는 사우스햄튼이 밝힌 리버풀이 불법적으로 반 다이크에게 접근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올바른 태도를 취하라는 자세로 볼 수 있다. 반 다이크는 며칠 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며 이적을 요청했다.


한편,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한 레미나는 사우스햄튼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가족의 지원을 힘입어 사우스햄튼이 그리고 있는 계획에 매력을 느낀 레미나는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며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