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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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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낭만보존의 법칙 인공심장 수술 성공 기념 파티에 참석한 김사부와 김사부 사단의 등장에 도원장은 탐탁지 않다. 그럼에도 돌아가는 상황에서 재빨리 머리를 굴린 도원장은 김사부에게 상생하자며 손을 내민다. 이런 자리에 스스로 나타났다는 것은 자신의 공을 인정해달라는 것이 아니냐며 14년 전 김사부를 구슬리던 그때 그 자세로 김사부를 구슬리려한다. 하지만 지금의 김사부의 마음가짐은 14년 전의 부용주가 아니므로 도원장을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준다. 기자에게 넘겨받은 대리수술 명부를 도원장의 가슴팍에 던지고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병원장 자격이 없음을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자 도원장은 돌담 외상병원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자신의 병원장 직책을 유지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협상하려고 한다. 치졸하게..
[도깨비]전생의 현생, 그리고 구천을 떠돈 기타누락자 저승사자(왕여)에게 김선이 전생에 도깨비(김신)의 누이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김신은 김선을 보기 위해 가게로 향한다. 가게에서 김선을 마주친 김신은 다짜고짜 김선을 껴안고 보고 싶었다며 김선에게 달려든다. 이게 무슨 짓이냐며 김선은 당황하고 저승사자에게 이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요청한다. 저승사자는 김선이 전생에 김신의 누이였다며 설명하지만 김선은 그런 전설의 고향같은 이야기를 지어내어 자신을 보러 온 거냐며 둘의 말을 믿지 않는다. 김신은 김선이 전생에 좋아했던 홍시, 꽃신, 비단을 김선에게 주며 전생에 해주지 못했던 것을 선물해준다. 김선은 홍시, 꽃신, 비단은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며 김신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은탁에게 김신을 말리라는 소리를 한다. 지은탁은 이 상황이 궁금해 저승사자에게 묻지만 대..
[도깨비-4화]기적이 가져올 두려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어떤 느낌일까? 우리가 흔히 꿈꾸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간다든지, 내 집 마련의 꿈이랄지, 나아가 복권이 당첨되는 것이 이뤄지는 느낌이 그러할까? 3화에서 지은탁이 자신의 가슴에 박힌 검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깨비의 마음이 그럴지도 모른다. 정작 자신의 삶을 끝내 줄 수 있는 도깨비 신부를 찾게 되자 도깨비는 삶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 듯하다. 죽기 위해서, 무(無)로 돌아가고자 했던 도깨비가 일평생을 위해 해왔던 염원이 순식간에 두려움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지겨운 불멸을 끝낼 수 있다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삶이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며 자신의 감정에 대해 혼란스러운 인간적인 도깨비의 모습을 보여준다. 간절히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기적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