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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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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12화-도깨비와 저승사자. 공생일까 공멸일까 저승사자의 정체를 알게 된 김선은 저승사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과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 사이에서 고민에 잠겨있다. 그러면서도 소주를 한 병 마시며 한잔마다 만나고 싶다와 만나지 않는다를 세며 7잔인 소주의 답은 만나고 싶다의 결과를 늘 맞이한다. 저승사자는 김선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상황에서 진짜 자신의 정체를 알고 싶어하는 한편 핵심을 알게 되어 다가가지 못할 것을 염려한다. 지은탁은 김신이 연서라고 한 내용을 옮겨 적어 저승사자에게 물어보려다 김신에게 들킨다. 적혀있는 내용은 김신이 연서로 혼자 생각했던 내용이 아니었음에도 유덕화가 이를 알고 지은탁에게 말해준 사실을 알게 된 둘은 유덕화의 그간의 행동이 범상치 않았음을 느끼고 유덕화를 찾아 나선다. 많은 사람들의 궁금함을 자아내었던 유덕화의 ..
[도깨비]10화 - 저승사자, 왕여와 써니, 김 선 김 선의 손을 잡게 된 저승사자. 저승사자는 자신이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던 족자 속 여인의 모습을 김 선의 전생에서 보게 된다. 그 여인이 김 신의 누이임을 알고 있는 저승사자는 이 상황이 혼란스럽기 만하다. 그런 저승사자에겐 김 선은 유부남, 국정원이냐며 정체가 뭐냐고 묻는다. 아님을 밝힌 저승사자는 김 선이 던진 저승사자냐는 농담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다. 집으로 돌아와 사실을 정리하는 저승사자에겐 의문만 남는다. 사실 하나. 족자 속 여인과 김 선의 전생은 같은 얼굴이다.사실 둘. 족자 속 여인은 김 신의 누이이다.질문. 김 선은 김 신 누이의 환생인가? 사실 하나. 나는 족자 속 여인을 처음 본 순간 울었다.사실 둘. 나는 김 선을 처음 본 순간 울었다.질문. 나는 왜 울었지? 내 감정의 정체..
[도깨비]9화 - 4자대면, 드러나는 인물의 정체들 도깨비의 검을 뽑게 되면 도깨비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은탁은 도깨비의 집에서 짐을 싸고 나간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죽게 해주는 것을 바라고 자신에 대한 사랑이 아닌 필요한 도구로서 생각한다는 오해가 마음의 상처를 준 것이다. 영화 에서 교통사고로 몸을 다쳐 힘든 삶을 살던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만나 점차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관계까지 가지만 그가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안락사에 그녀가 동행해주는 것을 원하는 것을 보았을 때가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한미서점에서 도깨비를 만나고 나오는 삼신 할매는 유덕화와 마주한다. 전에 육교에서 만나 술 한잔하자는 둘의 모습이 나온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장면이 다시 떠오르며 유덕화가 단지 유회장의 손자이자 재벌 3세가 아닌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집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