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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손해보는 사랑? 미련남는 사랑?


지해수가 장재열과 연애하길 바랬던 지해수의 언니. 하지만 막상 둘이 연애를 하고 오키나와로 여행을 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해수의 언니는 내심 불안하다. 인기 많은 스타 작가이자 바람둥이라는 소문이 있는 장재열에게 제대로 된 연애한번 못해본 지해수가 혼자 상처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해수의 언니는 조동민에게 장재열이 어떤 사람인지 묻는다.

 





저렇게 여행다니다가 둘이 헤어지면

우리 해수가 상처받고 손해보면 어떡해.”

 

사랑에 손해가 어디있고

상처가 어디있냐?

 

왜 없어요? 있지?”

 






사랑은 추억이나 축복 둘 중 하나야.

 










오소녀는 박수광과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전에 사준 새 옷을 말한다. 새 옷에 맞는 신발이 없다며 새 신발도 사달라는 소녀. 소녀의 태도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녀가 품행장애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관심과 호의를 보인 수광에게서 그 감정을 다시 느끼고 놓치지 않고 싶어하는 태도를 보인다.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으로 수광은 사주지 않으려고 거절하지만 조동민은 그런 수광을 보고 다 사주라고 한다. 지갑에 든 돈을 쓰면서 마음에 든 미련도 다 써버리라고.

 

 






너 왜 이래 진짜?”

네가 사준 새 옷은 새 건데 신발은 걸레잖아.

눈이 있으면 봐봐.

네가 사준 옷과 이게 어울리는지.

나한테 옷을 뺏어 가든가 새 신발을 사주든가.

선택하라고 박수광.”

 

못 사줘.”





사줘! 그냥 다 사줘! 소녀한테 다 사줘.

그렇게 네 주머니가 다 털려야 네 미련도 다 털리는 거야.

 

다 사줘. 그냥 다 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