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내일그대와]10화 리뷰


시간여행자라는 유소준의 말을 믿을 수 없는 송마린. 유소준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라며 시간여행자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냐고 묻고 유소준은 그에 대해 차분히 말해주지만 마린은 이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

 

소준은 친구 기둥에게 마린이 자신이 시간여행자임을 알게 된 것을 말한다. 기둥은 자신이 처음 알게된 시점에 겪었던 것을 이야기하며 마린이 이 사실을 인정하기 까지 힘든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말한다. 굉장한 충격을 받고 미래가 정해져있다는 것을 인정해야하기 때문에 처음엔 어이가 없어 피식피식 웃다가 내가 왜 열심히 살아야 하지라며 다소 시니컬한 태도를 보이고 말도 안 된다며 현실을 부정하며 공황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마린을 잘 대해주라는 조언을 남긴다.

 

소준은 성규의 사고를 막기 위해 해피니스 직원들을 모두 사고 당일 여행을 보낸다. 마린은 자기 나름대로의 해결방법을 찾고자 점집을 찾는데 무당은 둘의 미래에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며 소준이 알고 있는 미래와는 다른 이야기를 한다. 무당의 말을 믿은 마린은 안심하지만 사실 무당은 둘의 미래를 보지 못해 좋은 말만 해서 돌려보낸 것이었다. 둘에게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며 산 사람도 아닌 것이 죽은 사람도 아닌 것이라며 자신의 능력에 이상이 왔음을 느끼는 무당을 통해 소준이 미래를 바꾸고 있다고 짐작해볼 수 있다.

 

소준은 기둥에게 지금 자기가 막으려는 것을 말한다. 미래에 성규가 사고로 죽게 된다는 것을 기둥에게 말하고 함께 막자고 한다. 성규가 사고로 죽게 된다는 것을 들은 기둥은 혼란스러운 한편 마린이 집으로 찾아와 밖으로 나간다. 마린은 소준을 기둥의 집에서 데리고 나와 걸으며 무당에게 얻어온 부적을 소준에게 건넨다.

 

자신이 벌인 일이 들통 날까 용진은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 성규가 소준에게 이 사실에 관해 언급하는 것을 들은 용진은 성규를 설득하려한다. 사고가 있을 날이 되고 성규의 동태를 살피던 용진은 성규와 가는 길이 같다며 자신이 태워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이 제안은 성규를 납치하는 계획으로 바뀌고 자신의 계획을 알게 된 성규가 설득되지 않자 결국 성규를 건물에서 떨어뜨려 죽인다.

 

소준은 두식을 의심해 미래로 가 두식을 붙잡아둔다. 두식을 붙잡아두면 성규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성규가 사고를 당하는 장소만 바뀐다. 사고 장소에서 목격하려던 계획이 사고 장소가 바뀌어 또 다시 알 수 없게 된 것이다. 미래를 바꾸려했지만 바꿀 수 없음을 느낀 소준은 허무함과 무서움을 느끼고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는 않을까 싶어한다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그대와]12화 리뷰  (0) 2017.03.19
[내일그대와]11화 리뷰  (0) 2017.03.18
[내일그대와]9화 리뷰  (0) 2017.03.16
[내일그대와]8화 리뷰  (0) 2017.03.05
[내일그대와]7화 리뷰  (0) 201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