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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들


지해수는 밖에서 상처를 입고 돌아온 장재열을 보고 화들짝 놀란다




장재열의 상처를 치료해주기 위해 장재열의 방으로 들어온 지해수는 장재열의 침실인 화장실까지 들어간다. 자신의 공간으로 들어온 지해수에게 장재열은 화장실에 걸려있는 그림에 관해 이야기를 꺼낸다.

 






낙타 그림이 뭔지 알아?

사막의 유목민들은 밤에 낙타를 이렇게 나무에 묶어두지.

 






그런데 아침에 끈을 풀어.

보다시피.

그래도 낙타는 도망가지 않아.

나무에 끈이 묶인 밤을 기억하거든.

 





우리가 지난 상처를 기억하듯.

과거의 상처가 트라우마가

현재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는 얘기지.

 

나는 화장실 너는 불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