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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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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대와]13화 리뷰 미래가 아닌 현재를 선택한 소준. 마린이 하는 말이 맞는 말임을 깨달으며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미래가 아닌 지금 보이고 만져지는 마린을 선택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지하철을 타고 가는 미래를 끊겠다며 마린과 약속하고 보통 사람의 삶을 살아갈 것을 약속한다. 한편, 마이리치는 김용진의 비리를 조사하며 분위기가 어수선해진다. 그간 몰래 빼돌린 돈만 해도 상당했다. 월평균 1억원을 따로 주머니에 챙겼던 그는 그간 총 20억 정도를 혼자 해먹었다. 그래도 90억 원에는 한참 모자라기에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해 소준은 기둥에게 나머지 조사를 부탁한다. 소준은 두식을 만나 미래를 끊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왜 그러냐는 두식의 말에 소준은 마린이 이외에 이상한 경험을 했음을 말한다. 실종이 궁금해 실종되는 날 미래의..
[내일그대와]12화 리뷰 미래의 불행을 막기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해야하는 소준. 미래로 갈때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마린과의 이별. 하지만 현재 마린과 함께여서 누구보다 행복한 소준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하다. 자신을 쉽게 잊게 만들려 했던 말들에 상처 입은 마린은 집을 나와 친구의 집으로 향한다. 소준은 마린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이 사라져도 마린이 살아갈 수 있도록 재산을 나누기도 하고 스스로 정리하거나 대비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최대한 준비를 한다. 기둥에게 소준이 하는 말이 소준의 현재 심정을 잘 나타내준다. “앞날이 별로 안 좋다 그러면 마음에 있어도 안 만날 거냐? 만약에 네가 좋아하는 여자가 너 때문에 힘들어지면 넌 그걸 뻔히 알면서도 그래도 계속 만날 거냐?” 자신 때문에 힘들어질 마린..
[내일그대와]11화 리뷰 신성규의 죽음은 경찰에서 사고사로 결론지어진다. 경찰이 면밀히 조사한 결과가 사고사라는 결론으로 추정하는 것을 보았을 때 김용진이 처음부터 작정하고 계획을 짜지도 않았는데 김용진에게 쉽게 일이 풀린 걸 보면 그럴 운명이어서 그런 것일까. 유소준은 사고를 막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경찰이 사고를 제대로 조사하지 못한 것을 분해하며 미래로 사고에 대해 알아보고자 떠나려한다. 오늘은 그만 집에 돌아가자는 마린의 말에도 불구하고 소준은 미래로 가 사고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하지만 두식은 용진이 사고의 범인임을 알고 있다. 그러면서 소준이 알게 되면 안 된다며 숨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린은 사고 현장에서 본 차에 대해 생각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잊어버리려 하지만 이후 마린의 기억이 키가 되어..
[내일그대와]10화 리뷰 시간여행자라는 유소준의 말을 믿을 수 없는 송마린. 유소준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라며 시간여행자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냐고 묻고 유소준은 그에 대해 차분히 말해주지만 마린은 이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 소준은 친구 기둥에게 마린이 자신이 시간여행자임을 알게 된 것을 말한다. 기둥은 자신이 처음 알게된 시점에 겪었던 것을 이야기하며 마린이 이 사실을 인정하기 까지 힘든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말한다. 굉장한 충격을 받고 미래가 정해져있다는 것을 인정해야하기 때문에 처음엔 어이가 없어 피식피식 웃다가 내가 왜 열심히 살아야 하지라며 다소 시니컬한 태도를 보이고 말도 안 된다며 현실을 부정하며 공황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마린을 잘 대해주라는 조언을 남긴다. 소준은 성규의 사고를 막기 위해 해피니스 직원들을..
[내일그대와]9화 리뷰 관계회복에 성공한 소준과 마린. 달달한 아침을 맞이한 둘은 침대에서 대화를 나눈다. 평생을 같이 살아도 절대 마린의 마음을 전부 알 수 없을 거라는 소준의 말은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한계로 인해 하지 않아도 될 걱정까지 하게 되는 소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세영이 일본으로 가는 것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한 해피니스 이사장은 왜 세영의 선택을 말리지 않았냐고 소준에게 원망 아닌 원망을 한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소준은 세영의 선택을 존중해주자고 한다. 그리고 세영이 일본으로 가기 전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자며 마린, 기둥과 함께 넷이 여행을 간다. 따로 산책을 나온 소준은 추억의 느린 우체통을 발견하고 마린에게 편지를 쓴다. 아직 소준이 시간여행자임을 알지 못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
[내일그대와]8화 리뷰 유소준은 그동안 왜 남영역 사고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인지 송마린에게 털어놓는다. 부모님이 기억하지 아들의 마지막 모습이 도망치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늘 자책하는 마음이 커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고. 그런 유소준에게 너 또한 피해자라며 마음을 다독여주는 송마린. 둘은 천천히 마음이 풀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와 모두 예전으로 돌아간 거라고 생각하는 송마린에게 유소준은 쓸데없는 배려를 한다. 자신이 그동안 잘못했던 것을 상처를 드러내서 관계가 회복된 것으로 넘어가선 안 되는 것이라고 송마린에게 충분히 잘 참고 배려해주겠다며 약속한다. 니모사처럼 조심히 다루겠다는 유소준의 태도에 송마린은 답답함을 느끼지만 유소준은 스스로 너무 멋있었으며 배려심이 강하다며 뿌듯해한다. 한편, 두식..
[내일그대와]7화 리뷰 미래가 전보다 더 복잡하게 꼬인 거 같다는 유소준의 말을 듣고 두식은 무언가를 아는 듯 조언한다. “미래고 뭐고 그냥 집어치우고. 현재에 좀 충실하게 살어. 임마.”그러던 중 송마린을 보고 봐서는 안 될 것을 본 것처럼 달아나는 두식을 유소준은 이상하게 왜이러냐며 쫓아간다. 미래에서 뭘 보고왔냐는 유소준의 말에 두식은 유소준에게 묻는다. “넌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게 축복이라고 생각하냐?”“몰랐다면 끔찍하죠”“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망치는 건 아닌지. 우리가 미래를 바꾸려고 할수록 우리 운명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난 정말 헷갈린다.”“말했지만 올 겨울에 내가 사라져요. 2년 뒤에 죽을지 살지 알 수도 없고. 미래를 알 수 있는 게 축복이냐고요? 천만다행이지. 내 미래가 그렇게 엿같다는 ..
[내일그대와]6화 리뷰 건너간 미래에서 자취를 감춘 나 자신. 유소준이 넘어간 미래에 만난 두식은 1년 뒤 유소준이 사라지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송마린과 헤어지고 자취를 감춘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는 유소준은 현재로 돌아오는 내내 걱정에 잠기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 체 두식을 찾아가지만 두식을 만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한편, 해피니스 이사장에게 유소준이 해피니스의 후원자임을 들은 송마린은 유소준에게서 해피니스의 후원자임을 듣고 싶어 계속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만 유소준은 그런 송마린의 말에 무딘 것인지 눈치가 없는 것인지 끝끝내 송마린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송마린은 유소준을 데리고 마트로 가 장보는 남편인 유소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는다. 사진 찍는 것이 어색한 유소준은 부끄러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