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괜찮아 사랑이야]당연하게 느껴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 본드흡입을 한 남학생이 병원으로 실려온다. 단순히 불량청소년인줄 알았던 소년은 남들과 좀 다른 점이 있다. 단순히 까칠한 것은 둘째 치고 혼자 종이에 그림을 그린다. 자신의 생각을 예술적으로나 묘사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큰 문제가 있다. 보는 사람마다 그 사람의 성기를 그린다는 것. 병원에서 그와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의 성기를 그리는 그를 보곤 사람들은 소년을 성기 그리는 애라며 구제불능이며 불결한 소년으로 바라본다. 성적인 측면에서 트라우마가 있어 유난히 까칠한 지해수는 소년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연히 장재열과 대화 중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거기서 생각의 전환을 얻는다. “어떤 여자가 있어. 나이는 내 또래 정도. 근데 그림을 그리는데... 성기만 그려. 머리는 땅콩만 하고 팔다리는 도마..
[괜찮아 사랑이야]가족에게 구타당한 트렌스젠더 한 여자가 온몸에 구타를 당한 채 병원으로 실려온다. 그녀를 그렇게 만든 건 다름 아닌 가족. 사내 놈이 아랫도리를 자르고 남자가 좋다는 정신병에 걸렸다는 가족의 말. 그녀는 트렌스젠더였다. 가족은 악귀에 쓰여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며 딸이 되어버린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정신을 차리게 해준다는 목적(?)으로 구타한 것이다. 자신에게 날아오는 가족들의 주먹과 발에 그녀는 막으려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온몸으로 받을 뿐이다. 자신의 담당의인 해수에게 퇴원시켜달라는 그녀. 지해수는 그런 그녀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한 여자가 맞았어요. 부모 형제에게 집단으로. 이유는 단 한 가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해받기 위해얼굴에 피멍이 들고 다리가 부러졌는데그 여자는 때린 그들을 이해한다며집..
[내일그대와]14화 리뷰 지하철에서 용진을 맞닥뜨린 소준. 소준은 피할수 없이 미래로 가버리고 용진은 이해할 수 없이 눈앞에서 사라진 소준을 보고 당황을 금치 못한다. 어이가 없어 다리가 풀려버릴 지경인 용진은 소준의 정체가 더 궁금해진다. 궁금함을 풀기 위해 소준의 집 앞에서 기다리던 용진은 마린이 집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집안에서 기다리겠다며 소준의 집으로 들어간다. 기다리는 동안 마린과 대화를 나누는 용진은 지하철에서 소준이 갑자기 사라졌다며 이 일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지 마린에게 물어본다. 마린은 들켜선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말을 이리저리 돌린다. 마린은 엄마가 집에 오기로 했다는 핑계를 대고 용진을 돌려보낸다. 집으로 돌아온 소준은 용진의 행동에 이해할 수 없다며 둘만의 이야기를 하지만 탁자 밑에 몰래 도청장치..
[내일그대와]13화 리뷰 미래가 아닌 현재를 선택한 소준. 마린이 하는 말이 맞는 말임을 깨달으며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미래가 아닌 지금 보이고 만져지는 마린을 선택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지하철을 타고 가는 미래를 끊겠다며 마린과 약속하고 보통 사람의 삶을 살아갈 것을 약속한다. 한편, 마이리치는 김용진의 비리를 조사하며 분위기가 어수선해진다. 그간 몰래 빼돌린 돈만 해도 상당했다. 월평균 1억원을 따로 주머니에 챙겼던 그는 그간 총 20억 정도를 혼자 해먹었다. 그래도 90억 원에는 한참 모자라기에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해 소준은 기둥에게 나머지 조사를 부탁한다. 소준은 두식을 만나 미래를 끊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왜 그러냐는 두식의 말에 소준은 마린이 이외에 이상한 경험을 했음을 말한다. 실종이 궁금해 실종되는 날 미래의..
[내일그대와]12화 리뷰 미래의 불행을 막기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해야하는 소준. 미래로 갈때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마린과의 이별. 하지만 현재 마린과 함께여서 누구보다 행복한 소준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하다. 자신을 쉽게 잊게 만들려 했던 말들에 상처 입은 마린은 집을 나와 친구의 집으로 향한다. 소준은 마린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이 사라져도 마린이 살아갈 수 있도록 재산을 나누기도 하고 스스로 정리하거나 대비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최대한 준비를 한다. 기둥에게 소준이 하는 말이 소준의 현재 심정을 잘 나타내준다. “앞날이 별로 안 좋다 그러면 마음에 있어도 안 만날 거냐? 만약에 네가 좋아하는 여자가 너 때문에 힘들어지면 넌 그걸 뻔히 알면서도 그래도 계속 만날 거냐?” 자신 때문에 힘들어질 마린..
[내일그대와]11화 리뷰 신성규의 죽음은 경찰에서 사고사로 결론지어진다. 경찰이 면밀히 조사한 결과가 사고사라는 결론으로 추정하는 것을 보았을 때 김용진이 처음부터 작정하고 계획을 짜지도 않았는데 김용진에게 쉽게 일이 풀린 걸 보면 그럴 운명이어서 그런 것일까. 유소준은 사고를 막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경찰이 사고를 제대로 조사하지 못한 것을 분해하며 미래로 사고에 대해 알아보고자 떠나려한다. 오늘은 그만 집에 돌아가자는 마린의 말에도 불구하고 소준은 미래로 가 사고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하지만 두식은 용진이 사고의 범인임을 알고 있다. 그러면서 소준이 알게 되면 안 된다며 숨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린은 사고 현장에서 본 차에 대해 생각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잊어버리려 하지만 이후 마린의 기억이 키가 되어..
[내일그대와]10화 리뷰 시간여행자라는 유소준의 말을 믿을 수 없는 송마린. 유소준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라며 시간여행자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냐고 묻고 유소준은 그에 대해 차분히 말해주지만 마린은 이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 소준은 친구 기둥에게 마린이 자신이 시간여행자임을 알게 된 것을 말한다. 기둥은 자신이 처음 알게된 시점에 겪었던 것을 이야기하며 마린이 이 사실을 인정하기 까지 힘든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말한다. 굉장한 충격을 받고 미래가 정해져있다는 것을 인정해야하기 때문에 처음엔 어이가 없어 피식피식 웃다가 내가 왜 열심히 살아야 하지라며 다소 시니컬한 태도를 보이고 말도 안 된다며 현실을 부정하며 공황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마린을 잘 대해주라는 조언을 남긴다. 소준은 성규의 사고를 막기 위해 해피니스 직원들을..
[내일그대와]9화 리뷰 관계회복에 성공한 소준과 마린. 달달한 아침을 맞이한 둘은 침대에서 대화를 나눈다. 평생을 같이 살아도 절대 마린의 마음을 전부 알 수 없을 거라는 소준의 말은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한계로 인해 하지 않아도 될 걱정까지 하게 되는 소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세영이 일본으로 가는 것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한 해피니스 이사장은 왜 세영의 선택을 말리지 않았냐고 소준에게 원망 아닌 원망을 한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소준은 세영의 선택을 존중해주자고 한다. 그리고 세영이 일본으로 가기 전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자며 마린, 기둥과 함께 넷이 여행을 간다. 따로 산책을 나온 소준은 추억의 느린 우체통을 발견하고 마린에게 편지를 쓴다. 아직 소준이 시간여행자임을 알지 못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